월명공원 삼일탑 체육시설 인근에 등산객 건강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지압장이 조성된다. 군산시가 사업비 5천여만원을 들여 조성할 지압장은 길이 107m, 폭 2m로서 산책나온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지압석 위를 걸어다님으로써 피로를 풀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월명공원 지압장은 지압보드 위에 해미석, 각석, 옥자갈, 호박돌, 콩자갈, 화강석 각석, 반운주목 등 각각의 색깔을 지닌 7가지 자갈이 깔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달중 이 사업을 발주해 한달가량 후 준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군산 최초로 지압장이 조성되면 군산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월명공원을 찾는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