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정부 추곡수매 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일미벼, 주남벼, 남평벼 등 3개 품종을 2004년도 추곡수매부터 수매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러한 수매품종 선정은 농림주의 정부미 품질고급화 정책에 따라 전국 각 시군별로 3개 품종을 선정해 추곡수매를 실시하고, 도정 후 품종별로 매출함으로써 정부양곡 주 소비층인 군인과 학생들에게 군산쌀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추곡수매 품종선정협의회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농협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3개 품종은 군산시에서 재배되는 벼의 품종특성과 토질, 기후 적정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