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원중학교(교장 채규휘) 댄스스포츠단이 제1회 한국 대학 댄스스포츠 연합회주최 전국 댄스스포츠선수권 대회에서 정다희·김슬기외 6명이 출전해 포메이션(단체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중등부 부문에 윤민영·허하림 조가 1위를 수상하고 동원중학교 유정희선생님(무용담당)이 교원부문 1위와 함께 지도자상을 받는 등 상을 휩쓸어 군산 동원중학교가 댄스스포츠 명문학교로 급 부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정희선생님은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군산지역의 댄스스포츠문화를 군산대학교 사회교육원을 통해 4년 동안 교육하면서 댄스스포츠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참여인원을 확산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동원중학교의 괄목할 만한 성적은 3년6개월만에 이뤄냈다. 유선생은 “국제화시대를 맞이하여 대학교육 에서도 사교댄스와 볼룸댄서가 정식 교육학과로 개설이 되었고 수많은 동아리들이 활동하고 올림픽에도 볼룸댄스가 시범종목으로 채택이 되었지만 아직 외국처럼 어려서부터 건전한 생활체육으로의 사교춤을 배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되지는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나 최근 젊은이는 물론 성인들에게 스포츠 댄스가 크게 확산되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대회에 출전하는 댄서는 완벽한 몸매와 강한 발목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우승한 학생들과 함께 군산에 있는 20여명의 선수들이 이러한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