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가 1천명의 고객에게 1년간 무료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판촉 이벤트를 실시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GM대우의 이번 결정은 지난 달 내수시장 최하위로 추락하는 등 좀처럼 '옛 대우차'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던진 '승부수'라는 평가다. GM대우는 14일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장기 시승을 통해 고객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GM대우 시승 평가단'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티즈 200명, 칼로스 200명, 라세티 300명, 매그너스 100명, 레조 200명 등 총 1천명 규모로 이뤄지며 응모기간은 1차 이 달 13일∼12월12일, 2차 내년 1월13일∼3월12일이며 만 20세 이상의 운전면허소지자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출범 1주년을 맞아 GM DAEWOO의 '첫돌기념 감사대잔치'를 10월 한달간 실시, 전차종을 대상으로 고객이 차량구입시 사실상 무이자 할부혜택과 다름없는 1%의 이자율을 적용하는 '1%할부'와 차종에 따라 50만원∼100만원까지 차량가격을 대폭 할인해주는 '특별보너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첫돌기념 1%할부'는 GM DAEWOO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할부 구입시 선수율이 20% 이상일 경우 24개월까지, 선수율이 30%가 넘을 경우 최장 36개월까지 할부원금에 대해 파격적으로 1%의 이자율만 적용된다. 또한 '첫돌기념 특별보너스'는 차량가격에서 직접 할인을 해주는 조건으로 할인액은 차종에 따라 마티즈는 50만원, 칼로스 60만원, 라세티 70만원, 레조 80만원, 매그너스 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