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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건설 지역 활력 밑바탕 삼아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0-20 00:00:00 2003.10.2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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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접할 때마다 무엇보다 절실해지는 것이 기반여건의 강화이다. 특히 갈수록 지역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현실 속에서 외지 자본이나 기술력들이 들어와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계기가 마련된다면 이를 쌍손들어 환영할 시기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레져산업이 구 F1부지 87만평의 부지에 72홀의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모처럼 활력을 주는 지역 기반조성 사업이어서 반가움이 앞선다. 군산레져 주식호사가 밝힌 바 대로라면 내년 36홀의 골프장을 먼저 착공하고 뒤이어 36홀을 착공해 모두 72홀을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준공한다는 것이다. 이 대규모 골프장이 조성되면 분명 군산지역의 레저기반시설이 확고해짐은 두말할 나위 없다. 18홀의 회원용과 54홀의 대중용 골프장이 들어서면 언제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수도권 등에서 연간 40여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올 전망인데다 제세 효과가 총 매출액의 23%여서 73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잇다. 게다가 상근인원 944명의 고용효과도 기대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적지 않다. 더욱이 종전 논란의 대상이었던 준농림지역이 관리지역으로 변경돼 국토이용계획 변경 절차가 필요없어 시비거리를 해소했다는 점이 조속한 골프장 조성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일단 이 게획에 대해 군산시가 순조로운 추진에 발벗고 나서겠다는 이장을 밝혔다.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 호기를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에 연계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구 F1부지에 골프장이 조성되면 여러모로 인근의 광활한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을 유치할 여건이 대폭 증대됨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지역 발전의 중대한 요소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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