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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석 동군산농협조합장 당선자가 오는 11월1일 오전 11시 임피면 소재 동군산농협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경영을 위한 기대감 속에 업무를 시작한다. 채 당선자는 취임에 앞둔 시점에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같은 농부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우리 동군산농협의 현실을 개선하고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길밖에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다만 젊은 패기를 충분히 살려 한발 더 뛰고 한사람의 조합원이라도 더 만나 보다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채 당선자는 공약한 사항들이 실천될 수 있도록 취임 직후 하나하나 경영분석을 통해 동군산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확고하게 잡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효율적인 동군산농협 운영에 보탬이 되는 충분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사안들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고 적합한 자문과 대화를 통해 원만한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선거전에도 공약했듯이 노사간의 대화창구를 상설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입니다” 효율적인 체질개선이 현안인 동군산농협의 운영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채 당선자는 조합원들과 자주 만나 함께 고민을 이야기하고 해결의 지혜를 찾겠다며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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