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흥남초등학교(교장 황현택)가 전국 초·중학교 가운데 28개교만을 선정 시상한 「아름다운학교」 우수상에 뽑혔다.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위원장 조윤상)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아름다운학교를 찾습니다” 사업에서 흥남초등학교는 학습지도 부문에서 독서지도를 창의적이고 실제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그 공적이 인정돼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황현택 교장은 “모두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합심해 좋은 학교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여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남초등학교는 특색사업인 「흥남 글밭가꾸기」의 일환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신나라독서운동본부를 설치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형까지 독서생활화를 정착시켰으며, 우수도서 6천권을 확보해 독서장화 했다. 또 독서급수제를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력 증강과 사고력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 황 교장은 앞으로도 일반 모든 학교가 흥남초등의 독서프로그램을 응용해 교육과정에 접목시킬 경우 보다 큰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