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군산지구당 위원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엄대우(56) 전 국립관리공단 이사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엄 전 이사장은 지난 23일 본사를 내방한 자리에서 「현재로서 지구당 조직책=공천이라고 볼 때 만약 지구당 조직책으로 임명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 무소속이라도 출마할 것」이라는 질문에 「그것은 그렇치 않다. 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해야 한다」라고 말해 무소속으로는 출마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엄 전 이사장은 또“민주장 조직책을 맡게되면 그동안 흩어졌던 민주당 당원들의 단합을 가장 급섭무로하여 군산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내년 총선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 서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나는 그동안 자동차 부품단지와 수산물센터 건립, 군산상공회의소 이전을 위한 특별 교부세 확보, 구시장 현대화 사업에 공을 세우는 등에서 나타나듯이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연청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전이사장은「내년 총선의 전초전인 민주당 군산지구당 조직책 영입에 자신이 거론되고 있음은 확실하다」고 덧붙혀 향후 있을 민주당 군산지구당 조직책 추진 과정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