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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축제시대 … 획일성 탈피, 개성표현의 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0-27 00:00:00 2003.10.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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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학교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는 예전의 획일적이고 단순한 기획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장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열린 군산산북중학교(교장 김수원) ??회 산북축제??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혀 상당한 교육적 효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1부에서는 학교운동장에서 제기차기, 팔씨름, 3점슛 대회 등 전통문화체험놀이 등 놀이 경연마당을 가졌고, 각 교실에서는 미술전시회, 과학표본전시회, 만화카페, 댄스마당 등 테마가 있는 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장터 한마당코너에서는 반별 반짝 시장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 예쁜 캐릭터 얼굴에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코너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시민문화회관에 막을 올린 3부 행사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올라온 노래와 춤, 한지의상발표회, 현악부의 수준높은 연주, 선생님들의 해금연주, 학부모들의 합창, 산북중학교 보컬 Wild Voice의 연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강규명 학생은“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친구들의 재능보며 서로 격려하고 나의 가능성에 대해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며“이렇게 신나게 스트레스 풀고 나면 내일부터는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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