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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성산면 울외장아찌마을인 창오리와 산곡리가 행정자치부 추진 2003년도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대상지는 자치단체의 정보화마을 조성 의지와 마을주민 참여의지, 공통의 수익창출 모델 등을 고려해 전국 165개 신청마을 중 전라북도 9개 마을을 포함해 7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 성산면 울외장아찌 마을은 그간 지난 5월 정보화마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8월18일 행정자치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어 전라북도와 행정자치부 현지 실사단이 2차례의 현지 방문과 9월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최종사업설명회를 마친 후 지난 21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성산면 창오리와 산곡리 울외장아찌마을에는 국비 3억원과 도비 5천만원, 시비 1억원등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이 투입돼 주민들에게 컴퓨터를 무료 보급하게된다. 또 ADSL 인터넷 이용 인프라구축, 마을정보센터 구축, 특산품판매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포함하는 마을홈페이지 구축사업 등이 실시된다. 이 마을정보화사업이 진행되면 지역간 도농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농촌경제 소득향상 등 잘사는 마을, 살맛 나는 농촌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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