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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대비 군산수영 육성 강화해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0-27 00:00:00 2003.10.2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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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지난 제84회 전국체전에서 홈그라운드임에도 불구하고 막판 종합 2위를 ?까지 지키지 못하고 서울시에 내준데는 수영과 같은 기본종목 육성에 소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뜻있는 전북지역 수영인들은 도내 각 지역 수영팀의 고른 성정을 기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는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발굴된 인재를 일부 학교의 과욕으로 우수선수 빼가기가 자행돼 한 곳으로 집중시키려는 비효율적인 행태가 하루 속히 근절돼, 지역인재는 지역에서 안정적 심리 상태를 유지하며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어서 이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도내 수영계의 인식확산이 요구된다. 군산지역의 수영은 지난 1997년 이후 한동안 도내 최강의 위치를 점유함은 물론 많은 수영인재를 배출하며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일부 발굴된 인재들이 연계 육성되지 못하고 타지로 유출된데다 군산수영계의 오랜 염원인 50m수영장이 마련되지 않아 최근 전력 약화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산지역 수영기반의 약화는 곧 전북수영의 전력 차질로 이어져 전북 수영계에 적지 않은 손실을 끼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군산지역에서 발굴된 우수 수영선수들이 지역 팀에서 연계 육성되지 못하고 외부의 작용으로 타 지역에서 훈련을 받거나 아예 타 지역으로 진학하는 일이 빈번해지며 군산의 수영계가 다소 술렁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선수들이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50m레인의 수영장 건설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수선수가 타지로 유출될 수밖에 없다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선수 발굴에 걸맞는 훈련여건을 갖추지 않고서는, 선수들에게 애향심을 호소하며, 고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조속한 시설보강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항구도시 군산은 지역의 이미지에도 부합되는 수영종목의 인재 배출 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수영 인재육성을 위한 시설보강과 인재관리 시스템의 강력한 구축으로 타 지역에서 군산의 우수선수들을 빼가기 위해 군산의 수영계를 흔드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군산지역 수영인들은 강조했다. 더불어 도내 수영계가 합심해 정정당당한 지역간 수영인재 발굴과 경쟁을 유도하는 길만이 기본종목 수영의 올바른 육성에 의한 전력손실을 막고 전북 체육의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군산 수영인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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