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보호처분 중 상습절도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보호처분 기간 중에 상습적인 절도행각을 벌여 온 김모(15)군과 임모(17)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선후배지간으로 지난달 초 해망동 김모(40)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사소한 말다툼에 흉기 휘둘러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동료 선원과 사소한 말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이모(34)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저녁 7시경 옥도면 어청도항에 정박중이던 9톤급 근해연승어선 S호에서 동료 선원 유모(47)씨와 작업 문제로 말 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흉기로 유씨를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유씨는 사고 직후 공군 헬기로 긴급 후송 됐으며,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락철 해상고립사고 주의 지난달 27일 조개채취를 하던 행락객이 만조시간대 불어난 바닷물로 해상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2시경 김제시 광활면 민가사섬 인근 해상에서 조개채취 중이던 임모(40·대전광역시)씨 등 일행 2명이 만조시간대 갑자기 불어난 바닷물로 해상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9월 하순에도 서천군 오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지모(58)씨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되는 등 최근 행락철 해상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무면허에 음주운전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서모(3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저녁 11시경 나운동 모 술집에서 동료들과 회식을 한 후 혈중알콜농도 0.012% 상태에서 동백주유소 사거리에서 현대코아 앞까지 200여m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