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주류BG군산공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군산시청 시장실에서 군산개항100주년 시민장학회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장학회 명예회장인 강근호 시장과 상임부회장인 김귀동 변호사, 송웅재 부시장, 임갑수 자치행정국장, 시민장학회 나용식 사무국장, 두산주류BG 조승길 사장과 이재신 군산공장장, 도의진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이제 우수교사 확보 등에 장학기금을 사용하는 방안도 더욱 연구할 단계가 됐다고 말하고 군산시는 외국어 어학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산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공업용수 가격을 인하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지속 협력키로 하는 등 환담을 나누었다. 한편 두산주류BG는 지난 1999년 이후 시민장학금으로 매년 1천500만원 내지 500만원을 기탁해 이번까지 총 5천500만원의 시민장학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