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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유료주차장, 언제까지 방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03 00:00:00 2003.11.0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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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유원지 유료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당국의 합리적 대안마련이 요구된다. 이곳 주차장은 군산시가 자연호수 매립이라는 시민 반대의견을 무릎 쓰고 조성한 것으로 동시에 24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낮 시간에는 불과 소수 차량만 주차해 있을뿐 사실상 주차장이 텅빈채 방치되고 있어 과연 호수매립에 따른 여론적 부담을 안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한 주차장으로서의 제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반면에 은파유원지 관리사무소 앞 진입로는 주정차 금지공간인데도 불구하고 양쪽에 불법주정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차량 교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는 이따금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유료주차장 이용을 꺼리는 시민들로 인해 단속 실효성마저 떨어지고 있어 차라리 유원지내 유료주차장을 평일 낮 무료 공개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한 저녁시간대 가족단위 시민들이 유원지 유료주차장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등 주차장으로서보다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아예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은파 진입도로의 불법주정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 유료주차장의 실효성도 떨어지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나몰라라 방치할게 아니라 보다 능률적인 공간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차선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이에따라 주차장으로서의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은파유원지 유료주차장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찾기위한 시당국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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