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정구대회가 오는 15일 군산대학교 정구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생활체육 전국 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군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벌어지는 전국 규모 정구대회에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4일 개회식과 함께 개막될 이번 대회는 전국 600여명의 선수단이 군산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여부에 따라 앞으로 전국 정구대회 유치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출전은 남자 20·30·40·50·60·70대 이상부와 여자 1·2부, 혼성부가 출전한 가운데 경기 진행방식은 복식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박승한 군산시생활체육협회장은 “군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 정구대회인 만큼 차질없는 대회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정구가 시민 생활체육으로서 좀더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