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장기 초등학교 수영대회가 오는 4일 정오부터 군산공설운동장 월명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군산교육청(교육장 윤두현)이 수영인재 조기 발굴과 군산수영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수영대회는 매년 열악한 군산 수영인재 육성의 여건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일곱번쩨. 이번 대회에는 군산신풍초등학교 수영부를 비롯하여 모두 10개교에서 120여명의 선수가 학교의 명예와 자신의 기량향상을 위해 출전하며, 남·여 유년부와 남·여 초등부로 나뉘어 열린다. 경기방법은 개인전과 학교대항전이고, 경기종목은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이다. 군산시 수영연맹의 한 관계자는 모든 종목이 그러하듯 인재의 조기 발굴과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수영이 기본종목인 점을 감안해 지역의 우수인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금의 좋지 않은 수영 훈련여건을 조속히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