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 체제로 가동중인 새천년민주당 군산지구당 현판식이 지난 1일 중앙로 2가 민주당사에서 있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군산지역 내년 17대총선 민주당 입지자를 비롯해 민주당 중앙당 및 도지부 관계자, 민주당원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사고지구당으로 남은 민주당 재건과 당 화합을 위해 당력을 결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당원들은 정치개혁 명분을 내세워 대선당시 절대적 지지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배신한 민주당 탈당세력에게 올바른 민심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내년 17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라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군산지역 민주당 후보로 거론중인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