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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해온 김윤태(40) 씨가 내년 17대 총선에서 군산지역 민주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30일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 창당과정에서 빚어진 민주세력과 개혁세력의 분열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향후 민주당안에서 혁신과 개혁을 실천하기 위해 내년 17대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의 분열책임은 신당 명분을 내세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있으며 민주당을 탈당하면 개혁적이고, 잔류하면 반개혁적으로 몰아붙이는 흑백논리는 더 이상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최근 고향 군산이 경제여건 악화로 희망을 잃어가는 만큼 군산지역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한 김 부의장은 『민주당 군산지구당 비대위 활동에 적극 동참해 민주당의 화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윤태씨는 고려대학교와 영국 캠브리지대학을 졸업했으며 국회도서관장, 새천년민주당 예산결산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윤태 씨는 군산지역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민주평화포럼」사무실을 나운동에 열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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