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영의 대들보이자 군산 수영의 희망인 군여고 수영부 신보미(2학년) 선수가 지난 인도 아프로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국제선수로 도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선수는 지난 2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폐막된 제1회 인도 아프로 아시아 국제 수영대회 400M릴레이 계영에서 금메달, 자신의 주종목인 접영 2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신 선수는 귀국 이후 바로 동계훈련 준비에 돌입했으며, 훈련기간 동안 자신의 취약 부분을 보강해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신보미 선수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많은 지식을 얻고 돌아온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내 무대뿐 아니라 국제 무대에 출전해 멋진 기량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