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마지막 대회인 점프짱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줘 너무 기쁘고, 대회 MVP까지 해서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중등부 최고의 점프짱 군산중학교 3학년 이종원군. 이 군은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꾸준히 점프짱 대회에 출전, 중1·2부 우승을 전부 석권하며, 제니시스를 군산지역 길거리 농구 최고의 팀으로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기량과 함께 팀 주장으로서의 리더쉽 또한 두루 갖춘 선수다. 이종원군은 “매년 대회때마다 최선을 다해준 진용, 준호, 재성이에게 너무 감사하며, 힘들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응원을 해준 아버지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우승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군은 현재 민족사관 고등학교 진학이 확정된 상태여서 운동만큼 공부도 잘하는 팔방미인으로 알려져 있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