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 전국적으로 식중독을 일으켰던 생굴의 장염비브리오균이 최근 수온하강으로 소멸,생굴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굴 양식장 생굴을 대상으로 장염비브리오균 검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달 말부터 생굴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식중독 위험이 거의 사라졌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비브리오균은 해수온도가 높은 7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국내 양식굴 주산지인 경남 진해만과 통영 일대에서 집중 발생, 검출률이 최대 60%까지 달하기도 하지만 해수온도가 떨어지는 10월말부터 소멸한다. 과학원은 생굴 등 날 것으로 먹는 패류 가공품은 7.2℃ 이하의 저온에서 처리, 가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섭취할 때도 날 것보다는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