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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박람회 등 경제활동 강화 필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10 00:00:00 2003.11.1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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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해서는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의 도약을 적극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은 국제항인 군산항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국내 최초 군산자유무역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에 걸맞는 경제활동을 이어가야 하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늘어만 가는 산업단지의 면적에 비해 외국기업 내지 국내 타지역 업체의 유치 성과는 지극히 미미한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자칫 빈땅으로 남게될지도 모르는 우려감을 말끔하게 씻어낼 방안마련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산지역에는 경제활동에 활력을 주는 상설 경제 박람회 내지 엑스포를 열만한 전용공간 하나 없이 외국 박람회나 엑스포 등에 참가하거나 산발적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의 개선이 요구된다. 따라서 군산지역을 비롯한 도내 산업구조를 주도해 가고 있는 자동차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자동차부품산업박람회 등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자동차 생산 현장에 인접한 국가산업단지에 상설 박람회를 열고 자동차산업의 미래 희망을 열어간다면 자동차 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부품산업 등 연관 산업들의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설 박람회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1천여억원이 투자돼야 하는 막대한 예산의 뒷받침이 관건이다. 산업자원부 등 국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내야 하는 점이 선결과제로 부각될 수밖에 없다. 1천여만평의 각종 산업단지를 보유한 군산지역은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규모와 내실을 갖춘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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