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0월 판매실적이 내수 1만38대, 수출 7만275대(KD포함)를 포함해 모두 8만31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비 86.5%,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5.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창립이후 최대치이다. GM대우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 회사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1% 할부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 등에 힘입어 내수실적은 1만38대로 전월 대비 10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부문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칼로스, 라세티, 매그너스 수출이 본격화 된데 힘입어 완성차 기준으로 지난달의 2만111대 대비 116.9% 늘어난 4만36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570대 대비 409%로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 KD 물량을 포함할 경우 수출물량은 7만275대로, 전월대비 84.2% 늘어났다. GM대우 관계자는 “10월 들어 8만여 대를 판매, 회사창립이후 사상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말까지 이 기조를 유지할 경우 올해 총 약 60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