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는 군장국가산업단지내의 남측호안 일부 용지에 대해 2단계 매각 입찰 신청이 20일 ∼21일 양일간 실시된다. 지난 8일 한국토지공사(지사장 서병열)는 군장산단내 가도 상업용지 및 남측호안 1단계 상업용지를 전량 매각완료에 이어 인접 남측호안 2단계 상업용지 50필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 등 1만여평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군장산단은 LG, 현대, 한진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들이 이미 부지를 매입해 입주 준비중에 있고, 군산자유무역지역이 단지내에 위치하여 내년 공장가동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인접한 군산국가산업단지에는 GM대우자동차의 정상가동으로 자동차 생산량 및 국내외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추세로 산업단지내 유입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군장산단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및 새만금도류제 완공과 더불어 서해안 시대의 신산업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향후 투자가 한층 밝을 전망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143평에서 250평 규모로 다양하고 매각 예정 가격도 평당 93만원에서 148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여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입찰에는 상업용지 이외에도 주차장 부지 2필지가 포함되어 입찰공급 대상토지로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