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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택지연결도로 내년에도 ‘반쪽도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17 00:00:00 2003.11.1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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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구간 개통에도 불구하고 반쪽도로로 전락하고 있는 나운택지연결도로가 빨라야 내년말에나 완공될 전망이어서 이 도로 개통을 절실히 기대해온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나운택지연결도로 사업은 나운동 동신아파트 백토고개에서 신흥초등학교 급커브길까지 780m 구간을 노폭 30m 6차선으로 개설하는 것으로 백토고개로부터 480여m 구간은 상반기중 일부 개통이 이뤄진 상태이다. 또한 수송택지지구에 포함된 신흥초등으로부터 300여m 구간은 토지공사 사업구간으로써 그동안 택지개발사업 표류로 사업착수가 지연돼왔으나 군산시가 시비를 우선 투자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추경에서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잔여구간 설계작업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을 뿐 사업발주가 지연되면서 이 도로의 조기개통을 바라고 있는 다수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가뜩이나 잘못된 군산시의 도시계획으로 인해 나운동 금호타운 일대 도로가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을 심화시키고 있어 나운택지연결도로 잔여구간의 도로개통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돼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계 막바지 단계인 신흥초등 인근 잔여구간 도로개설 공사는 올해말 발주된다해도 사업구간 연약지반 처리에 최소 1년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현재의 극심한 교통체증은 내년에도 불보듯 뻔한 실정이다. 다수 시민들은 『군산시의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지만 나운택지연결도로처럼 정작 시급한 사업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어 아쉽다』며 군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시관계자는 『이 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잔여공사를 연내 발주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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