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자율방범대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8일 공설운동장에서 강봉균 국회의원과 최청목 군산경찰서장, 이만수 시의장과 자율방범가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문정식 옥산대장, 김태영 해안영대장, 신동영 개복2대장이 전라북도지상을 표창받는 등 모두 44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평소 헌신적인 지역 치안 봉사활동을 펼친 노고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 받았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평소 지역 민생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도 경찰과 더불어 범죄없는 우리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최옥식 전라북도 자율방범대회장은 “항상 지역 주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든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언제나 우리 이웃과 우리 가정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더욱 지역 방범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노래자랑과 줄다리기, 쌀 매고 이어달리기 등의 경기가 열려 모처럼 자율방범가족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