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타 지역 고교 진학바람 꺾일 듯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17 00:00:00 2003.11.1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 상위권 중학생과 타 지역 고교 진학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전주 상산고가 2004년도 신입생 366명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군산지역 중학생들은 75명이 지원해 30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44명의 합격자 보다 14명이 줄어든 수이다. 익산지역에서는 26명이 합격해 군산보다 4명이 적었다. 그러나 군산지역 상위권 중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군산지역에 진학할만한 고교가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의 군산지역 상위권 중학생들이 타 지역 인문계 고교에 진학을 희망했다. 군산과 같은 평준화 지역인 전주지역 인문계 10명과 익산지역 27명을 비롯해 익산고 4명, 과학고 26명, 공주사대 1명, 한일고 12명, 대건고 10명, 외국어고 9명, 민족사관고 1명, 기타인문계 2명 등 모두 192명이 타 지역 고교 진학을 택했고 이중 155명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이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군산지역 학부모들은 군산지역에 하루속히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는 고교들이 만들어져 상위권 중학생들을 타 지역 인문계 고교로 내보내 지역 고교학력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타 지역 고교를 무조건 우수하다고 선호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자세도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군산지역은 2005년 3월 도내 최초의 전북 외국어고등학교 개교를 앞둬 2004년부터 상위권 우수 중학생들의 외지 고교 진학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