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7월말 착공된 비응도대체어항 개발공사의 올해 공사예정인 진입로 520m 개설과 임시 위판장 부지 및 접안시설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행사인 (주)피셔리나 관계자는 현재 520m의 진입로 마련을 위한 해상 매립공정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체공정의 80%인 400여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진입로를 비롯한 비응도대체어항 공사로 현 위판장에 어선출입이 어렵게 되는데 따른 200여평의 임시 위판장 부지와 접안시설 조성도 계획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응도대체어항 진입로 공사 등으로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다. 비응도 공사현장에는 해상매립용 석재를 운반하는 차량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새 어항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쌓아가고 있다. 한편 비응도대체어항 개발사업은 비응도 동남쪽 전면 해상에 민자 1천176억원과 정부지원 480억원 등 총 1천658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1.5㎞와 물양장 1.2㎞, 부지조성 53만3천㎡를 조성하는 민자유치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