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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택지 개발 최첨단으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18 00:00:00 2003.11.1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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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실시계획이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안 착공될 것으로 보여, 보다 면밀한 설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군산지역에서 펼쳐진 각종 택지개발사업들은 어떤 의미에서 사업을 위한 사업에 그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매우 크다. 말로는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택지를 개발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고 선전해 왔지만 오히려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결과가 적지 않은 현실임을 묵과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송지구 택지개발사업이야 말로 군산의 한 중앙에 위치해 있음을 고려해 군산의 미래와 희망을 담아 개발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이어왔다. 군산시민 모두가 수송지구 택지개발이 종전 나운지구에서 조촌, 미룡지구에 이르기까지 협소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입주후 큰 혼잡을 느껴야만 했던 불편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최첨단의 택지가 개발돼 굳이 수도권지역으로 이사하지 않아도 살기 편리하고 실용적인 도시공간으로 꾸며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래야만 시민의 잚의 질을 놀이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택지개발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를 싼 값으로 정해 분양율에만 혈안인 분양가 중심의 택지개발을 수송지구에서도 자행한다면 차별성 없는 택지개발에 의한 결과가 불 보듯 훤하고, 훗날의 불편과 피해는 시공사가 아닌 군산시민들이 고스란히 떠 안게 됨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제아무리 훌륭한 건물을 지으려 해도 전기줄이 거미줄처럼 가득한 지금까지의 도시공간에서는 결코 조화를 이룰 수 없기에 최첨단의 혁신적 개발방안 도입 없이 수송지구의 성공적 택지개발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더 늦지 않게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수송지구 택지개발을 지방 생활공간 개혁의 선진지로 만드는 택지개발이 착수되길 다시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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