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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연하 국제우편물 서둘러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1-24 00:00:00 2003.11.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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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우체극은 우편물이 폭주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에 있는 가족과 친지, 거래처 등에 보낼 성탄고 연하 국제우편물의 접수를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 연말이면 국내는 물론 국외 우편물이 폭주해 송달에 걸리는 시간이 평상시보다 길어지기 대문으로, 이집트·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은 내달 3일까지 발송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 프랑스·러시아·브라질 등 유럽과 중남미 지역은 내달 5일에, 인도·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는 내달 8일, 미국·호주 등 북미와 중동지역은 내달 10일까지,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내달 12일, 일본·대만·홍콩 등 동북아시아는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처럼 연말연시 밀려드는 국제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체국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를 연말연시 국제우편물 특별취급기간으로 정해 외국으로 보내는 성탄카드와 연장 등에 대해서는 봉함 여부에 관계없이 저렴한 인쇄물 요금을 적용 처리하고 있다. 한편 국제 우편물 다량발송시에는 봉투표면의 발송인 주소와 성명 기재란 아래 여백에 영어로 ‘Printed Paper’라고 표시해야 한다. 발송인의 주소, 성명은 한글과 한자로 기재해도 되지만 주소 끝에는 지역에 관계없이 ‘SEOUL, 해당지역 우편번호, KOREA’ 혹은 ‘Rep. of Korea’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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