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대 나운동 극동주유소와 롯데아파트 구간의 공단대로에서 극심한 상습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시민들이 오랫동안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극동주유소에서 지곡동 방면 공단대로의 경우 퇴근시간대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롯데아파트 앞 좌회전 신호기 등 이 구간의 몇몇 좌회전 차선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인해 직진차량까지 운행하지 못하고 정체를 반복함은 물론 황색등에서도 차량행렬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신호등이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아파트 촌의 특성상 현재로선 이렇다할 소통대책이 없는 만큼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교통경찰이 퇴근시간대 배치돼 수신호로 교통흐름을 유도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수송동 현대아파트 앞 경장문화선에서 출근시간대 군산경찰이 교통흐름을 수신호로 유도해주면서 이 일대 교통흐름이 원활해진 것 처럼 극동주유소에서 롯데아파트 앞 공단대로 역시 퇴근 시간대 경찰의 교통유도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택시기사들도 퇴근시간대 운행을 꺼릴 만큼 상습 교통지옥으로 변한 이곳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경찰의 대책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