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군산시 축구연합회 소속 정축이 50대부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군산지역 축구동호인 팀중에 화합과 인화력이 가장 잘 이뤄지기로 소문난 정축은 올해 창단 21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팀으로서 팀명대로 그라운드안에서 바른 축구를 통해 팀원들의 우정을 돈독케 하고 있다. 현재 80여명의 팀원이 매일 아침이면 신풍초등학교에 모여 1시간여 동안 축구를 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팀원들은 이번 연맹전에서 창단 21주년을 맞아 50대부 우승을 일궈낸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8월 개최된 전라북도 하이트프라임맥주배에 군산지역 대표로 출전했으며, 매년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에 출전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전준식 정축축구단 회장은 “먼저 올 시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제한 후 “내년에도 더욱 멋진 기량으로 한층 더 도약된 모습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축은 올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서 좌절한 30대부 우승을 내년도 최우선 목표로 세워 다시 도전할 각오를 세우고 있다. 한편 정축은 다음달 가족동반 정축인의 밤을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