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한층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청소년수련원과 도서관이 동일장소에 위치해 있어 소음 등 상호 배타적 문제점이 야기됨은 물론 나운동 등 서부권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이 저하됨에 따라 인구밀집지역에 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구체적으로 군산시는 조만간 사업착공이 이뤄질 수송택지개발지구내 4천9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도서관을 국비와 지방비 등 1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할 계획이며 지난 8월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다. 또한 내년 3월중에는 전라북도 투융자심사를 거쳐 하반기쯤 수송택지지역에 도서관 건립부지를 최종 확보해 늦어도 10월중에는 도서관건립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방침이어서 예산확보가 사업추진의 최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