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2004년도 지역개발 사업에 국가사업 9건과 군산시 자체사업 206건 등 215건에 모두 7천8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04년도 동북아 중심국가를 향한 국가지원기반시설을 발굴 추진하고 전문기능을 갖춘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생활기반 구축의 방침을 세워 희망찬 군산건설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지의 계획적 체계적 이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로·철도·항만 등 기간산업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도·농간 연계 도로망 확충과 주택의 안정적 공급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교통안전 모범도시 육성 등을 역점시책으로 정했다. 국가사업은 군산∼장항간 철도개설사업에 1천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국도 4차선도로 확포장에 1천418억원이, 군산∼대전간 고속화도로 사업 130억원, 외항 연결도로 확포장 사업에 40억원, 군산선 복선 전철화사업에 20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또 새만금종합개발사업에 1천600억원,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에 420억원, 군장신항만건설에 814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에도 1천3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산시 자체사업은 용역사업이 13건에 25억원을, 도시가로망사업 73건에 423억원을,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 13건에 94억울 사용하며, 농촌 정주권 기반시설 71건에 73억원, 문화마을 조성사업 2건에 35억원, 주거환경개선사업 8건에 127억원, 교통관련사업 23건에 199억원, 재해위험지구 1개소사업에 21억원 등 모두 206건에 1천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