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실시한 군산 수송택지 개발지구 공동주택단지 4필지에 대한 1차 입찰결과 1필지만이 제일건설에 낙찰돼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당초 1순위 입찰에 대기업들의 문의가 많아 토지공사는 입찰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1순위에 4개업체만이 참여해 1개업체만 낙찰됐고, 2순위는 2개 업체가 접수했으니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토지공사의 입찰방법이 그간 최고가 입찰을 실시하지 않아 이에 따른 불안심리가 작용했고, 토지공사의 김포와 부산토지 분양이 동시에 이루어져 상대적으로 군산 수송지구에 대한 대기업들의 관심이 적었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