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率性之謂道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01 00:00:00 2003.12.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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飜譯 : 사람이 타고난 본성에 그대로 따라가는 그것이 바로 인간의 도리인 것이니라. 出典 : 中庸의 一章 字解 : ▲率 : 좇을 솔, 거느릴 솔 ▲性 : 성품 성 ▲之 : 이것 지, 어조사지 ▲謂 : 이를 위, 고할 위(告語) ▲道 : 도리 도(道理) 解說 : 사람이 세상에 태어날 때 원래 타고난 마음을 천성(天性)이라고도 하는데, 이 천성은 바르고 착하며, 맑고 깨끗한 것이여서 이런 착하고 깨끗한 마음을 바르게 사용하고 바르게 행동하여 사람의 도리를 제대로 다한다면 이 세상은 그야말로 살기 좋은 낙원이 될 것이다. 따뜻한 인정으로 항상 이웃을 사랑하고 도와 주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남을 탓하고 원망하며,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면서 솔성에 어긋난 행동을 서슴없이 행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각성하여 자기 자신의 마음을 늘 살피면서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닦아 자신의 마음을 크고 뚜렷하게 하여 요란함이 없도록 고요하게 길러내어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갖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요, 현묘한 세상 이치도 열심히 연구하여 깨쳐 알아내는 사리(事理)공부에도 있는 성의를 다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잠시라도 방심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항상 조심하고, 옳은 일이면 취(取)하여 실행하고, 그른 일이면 절대로 취하지 말고, 버려 버리는 과단성을 가져, 솔성이 제대로 잘 되도록 하여야만 한다. 이상에서 말한 바를 착한 마음으로 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참다운 사람의 도리라는 것을 다시보면 명심하여 수행하는데 더욱 더 힘써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지나친 욕심들을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원래 가지고 있는 착하고 착한 마음은 뒷전으로 밀려나서 착하게 마음 쓰고 바르게 행동하여, 사람으로서의 도리도 다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하루 한 날 조용한 날이 없어 매일 같이 살인·방화·폭력·폭행·강도·강간 등의 갖가지 무서운 범죄가 잇따라 일어나 세상을 공포 분위기로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 참으로 우려되는 사회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요즈음 같은 혼탁한 세상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솔성이 있다.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남을 아껴주고, 존종하며 또 도와주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많은 돈과 재물, 그리고 과분한 권세와 명예 같은 것에 대한 탐욕심이다. 참으로 조심하고 경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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