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산업단지 남측호안 2단계 상업용지의 낙찰률은 예정가보다 평균 2.3배가 치솟은 반면 군산 수송지구 공동주택지 매각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3필지 중 1필지만 매각됐다. 한국토지공사전북지사는 지난 25일 군산시사업단에서 군장산단 남측호안 2단계 상업용지 50필지와 주차장요지 2필지 등 모두 52필지 3만3천655㎡ 1만180여평에 대한 입찰을 집행한 결과 평균 낙찰률이 230.35%를 기록했다. 이같은 낙찰률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1단계 상업용지의 평균낙찰률 163.2%보다 67%나 높은 수준이고 낙찰가격도 예정가격 112억7천5백23만원보다 146억9천7백29만여원이 높은 259억7천252만300원으로 결정됐으며 평당 분양가도 당초 110만7천여만원에서 225만원 이상으로 대폭 올랐다. 한편 지난 26일 군산수송지구 공동주택 건설용지 3필지에 대한 입찰에서는 3만6,158㎡ 규모의 1필지만 익산 제일건설이 단독으로 응찰, 예정가격(134억5,080만원)에 낙찰, 매각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