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다툼에 흉기 휘둘러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작업문제로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선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이모(39)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6톤급 연안자망어선 J호 갑판장인 이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옥도면 장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엔진고장으로 작업이 늦어WU 선장 권모(50)씨가 자신을 나무라자 이에 격분해 술을 먹은 상태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권씨에게 휘두른 혐의다. 사고 직후 등에 중상을 입은 권씨는 인근 경비중인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후송 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봉투이용 감지기 피해 절도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대형마트에서 감지기에 적발되지 않는 봉투를 사용해 지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상습 절도행각을 벌여 온 진모(38)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 10월부터 경암동 모 대형마트에서 봉투에 담은 물건이 계산대 감지기에 적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고기 코너에 있던 소고기 안창살 200g(시가 15,700원)을 봉투에 담아 훔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총 274,550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30대, 상습 마약복용 군산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집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김모(35)씨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저녁 10시경 소룡동 모 연립 자신의 집에서 올 초부터 3차례에 걸쳐 에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50대 추정, 여자 변사체 발견 지난달 29일 구암동 하구뚝 호안도로 인근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자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체는 이날 오전 9시경 산책중이던 공모(5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사체는 신장 약 148㎝ 가량에 체중 48㎏의 왜소한 체격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경은 경찰청에 지문감식을 의뢰한 상태며, 각 지방 경찰청의 관내 실종자 및 가출자를 대상으로 변사자의 연고 파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