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고지대 밀집지역인 이른바 달동네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적극 나섰다. 군산시의회는 달동네를 지역구로 포함하고 있는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군산사랑 달동네 환경개선연구소」를 선양동 쌈지공원에 마련하고 지난 6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연구소에는 이만수 군산시의장(선양·월명동)이 이사장, 안광호(해신동)·최동진(오룡·삼학동)·한경봉(신풍동), 안근(구암동), 장덕종(소룡동)·문무송(중미·흥남) 의원등이 부이사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앞으로 지역구에 관계없이 군산시 도시 영세민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달동네 주민들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애로사항 수렴에 본격 나서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만수 시의장은 『새롭게 문을 연 연구소는 이름만 개설해놓고 활동을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기관이 아닌 진정 달동네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위로해주는 연구소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며 뜻있는 시민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달동네 관련 애로사항은 선양동 쌈지공원 사무실 442국에 42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