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은파유원지에 현수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시는 은파유원지 시민공원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50억원을 들여 은파유원지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길이 3백 50m의 현수교를 가설키로 했다. 또 은파유원지 수변을 따라 안쪽으로 새 산책로를 가설하기 위한 2㎞의 토지매입에 10억원을 투입할 게획이나 에산마련이 어려운 상태이다. 이밖에도 1.2㎞의 대전마을 보도정비사업에 4억원 등 내년 은파유원지 시민공원회사업에 모두 60억원 규모의 사업이 모색되고 있다. 한편 군산시의 은파유원지 시민공원화 사업은 올해부터 새로운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하에 2013년까지 총 6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 26억원을 들여 조성계획 변경 후 산책로와 음식점 부지 공사발주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78만5천평의 은파유원지 개발면적에 도로와 주차장, 광장, 공중화장실, 상하수도 등을 개설하며, 계획변경 전 인 2002년까지는 국고 43억원과 도비 13억원, 시비 84억원을 들여 순환도로 6.5㎞ 개설과 주차장 3개소, 화장실 5동, 광장 3개소, 관리사무소 1동 신축 등의 사업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