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산시 본 예산중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세출예산의 절반이상이 삭감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예결위원회(위원장 김동인) 최종 심의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의회 예결위원들은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본예산 심의를 벌이고 있으나 일부 상임위 심의에서 사상 초유의 예산삭감이 이뤄짐에 따라 심의기준을 놓고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예결위원들은 현재 상임위 심의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과도한 예산삭감이라는 지적성 여론이 제기되자 예결위원들의 총론을 모아 계수조정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삭감예산을 부활시키기 위한 집행부서 공무원들의 노력마저 한층 가열되고 있어 올해 예결위 활동에 대한 기대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