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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후 6개월, 알차고 빠른 정착” 성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15 00:00:00 2003.12.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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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발전포럼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가 어제 저녁 오후 6시부터 열려 올해의 사업 성과분석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회원들간의 친교시간을 가졌다. 군산발전포럼 총회에는 강근호 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이만수 시의장, 임해정 군산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고병우 전 건설교통부장관 등 고문단 전원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군산발전포럼 박양일 상임의장은 지난 7월 창립해 6개월여간 빠른 정착을 보였다고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새해에는 군산발전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회원들의 성원을 요청했다. 강근호 시장은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군산의 개혁과 변화 조짐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말하고 새해에는 전북과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며 통일에 대비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도록 군산발전포럼이 더욱 공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6개월여만에 군산발전포럼이 빠르게 정착돼 기쁘다고 말하고 시장과 국회의원이 중심이 아닌 시민중심의 자주적 군산발전포럼이 새해에는 더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시의장도 군산발전포럼의 성공적 운영을 축하했으며, 고병우 전 건교부장관은 비록 몸은 서울에 거주하지만 군산발전포럼과 같은 사업에서 불러주면 언제든지 마다 않고 달려오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군산발전포럼은 2004년을 군산시 발전모델 정립의 해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새만금 방조제와 군산지역 관광·경제·항만 산업과의 연계 모델 탐색을 비롯해 글로벌 e-SCM 시대와 역동적인 자동차 도시로서의 군산지역 산·학·연 운영모델 수립, 기업하기 좋은 군산만들기를 위한 민·관·학 역할 강화방안, 군산시 주요산업 특성화 및 정보화과제 발전적 모델 등의 정립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또 각 분과위원회별로 새만금 태양축제를 비롯한 선상포럼, 국내항만시찰. 새만금마라톤, 경로당 활성화, 군산관광자원 및 문화콘텐츠 찾기 워크, 군산시민 대토론 한마당, 기초질서지키기운동 등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는 2005년 3월 개교를 위해 내년 10월경 첫 신입생을 모집하는 도내 최초의 전북 군산 외국어고등학교 지원 및 활성화 방안과 외국어특구를 위한 외국어학교(초·중) 유치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토론하기 위한 군산교육환경 개선 심포지엄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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