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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19자동신고전화(무선페이징) 역할 톡톡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15 00:00:00 2003.12.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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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9자동신고전화(무선페이징)가 지난 98년 보급 이후 생명이 위급한 만성질환자나 홀로 사는 노인의 생명을 구하면서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9자동신고전화 무선페이징이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시 전화기나 리모컨 등으로 신고 접수가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군산지역에서 무선페이징 설치대수는 모두 1184개소이며, 올 들어 474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설치한 바 있다. 또한 올해 9월말 기준 무선페이징 신고 처리건수는 모두 93건으로 이중 생명이 위독해 이송한 건수는 81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무선페이징을 설치하고 있는 가정들은 전화기나 목걸이 등을 통해 위급사실을 소방서에 접수할 경우 소방서 상황실에서는 이들의 병력이나 주소지 등 개인정보를 알고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에는 우측늑골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수송동에 사는 강모(78·여)씨가 무선페이징을 통해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새벽에도 미장동에 사는 공모(69·남)씨가 평소 질환으로 전신통증으로 생명이 위독했으나 무선페이징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소방서관계자는 “무선페이징은 국민기초생활자를 우선으로 선정해 무료 설치해 주고 있다”며, “가끔 기계 작동이 미숙한 노인들을 위해 매달 2번씩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9자동신고전화(무선페이징)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군산소방서 구조구급계(☎063-451-06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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