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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신축이전 개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15 00:00:00 2003.12.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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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운영 군산의료원 신축이전 개원식이 9일 오후 4시 군산의료원 2층로비에서 강현욱도지사와 강봉균 국회의원, 강근호 군산시장 등 각계인사와 직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 이어 경과보고·유공자 표창·등의 기념식과 식후 행사를 치룬 후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의료원 2층 특설무대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22년 관립 자혜의원을 출발한 군산의료원은 80여년동안 군산시민과 함께 고락을 같이 해왔으며 지난해 4월 본 건물에 이전, 진료를 시작했고 지난달 시설부대공사를 최종 마친 것. 군산의료원은 지하1층 지상 8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호텔수준의 VIP병실과 특실 및 일반병실 등 43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미래형의 무균실과 수술실 및 중환자실은 먼지 밀도가 1㎤당 0.1마이크로 먼지가 10만개 밖에 없는 크린룸 시설로서 지방병원에서는 찾아보기 드문 초현대식 건물로 MRI, CT,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다수의 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함으로써 군산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임원장은“원광대학병원과 전북도간의 위.수탁 계약 체결 이후 고도의 전문화 된 의료기술 도입과 전문 진료과의 대폭확충, 수준높은 의료진을 초빙하여 대학병원급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관내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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