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문도서관 건립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대한 심의가 이번 주중 있을 예정이다. 청원 소개의원인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 서동석 의원(경암동)은 청원서에서 『군산시내 상당수 도서관이 대학 캠퍼스 안에 위치한데다 청소년 수련원과 학생종합회관 등 일반 도서관은 접근성이 어려워 어린이들이 애로를 느끼고 있다』며 『전문 어린이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한 『군산시가 외고 유치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오히려 초등교육 환경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어린이 전문 도서관 건립을 골자로한 청원서 소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청원서에는 군산경실련 공동대표인 김귀동 변호사와 시민 426명의 서명서가 첨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