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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4년제 200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위한 입학원서 접수가 지난달 15일 마감돼 군산대는 2.09대1, 호원대는 2.01대 1을 기록했다. 1천751명을 모집하는 군산대학 정시모집에는 총 3천666명이 지원했으며, 행정복지학부가 57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해 6.0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체육학과가 25명 모집에 143명이 지원해 5.72대 1, 사학과가 23명 모집에 95명이 지원해 4.13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음악학과 성악 및 작곡전공을 비롯해 미술학과 조소전공, 해양정보과학과, 수리정보통계학부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정원을 간신히 넘긴 모집단위는 7개에 달해 이들 중 상당수가 추가모집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호원대는 1천343명 모집에 2천705명이 지원했으며, 스포츠경호학부가 26명 모집에 143명이 원서를 내 5.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유아교육과가 29명 모집에 156명이 접수해 5.38대 1을, 패션뷰티학부가 58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2.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호원대는 미달인 모집단위는 없었지만 4개 모집단위에서 1.5대1 미만의 경쟁률을 보이기도해 신입생 추가모집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2004년 1월 중순경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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