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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廣體珊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12-22 00:00:00 2003.12.2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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飜譯 : 마음이 넓고 너그러우면 몸도 편안하다. 즉(卽) 마음에 조금도 부끄러운 일이 없으면 외형도 역시 구김새가 없이 화색이 돈다는 뜻이다. 出典 : 大學의 傳文章 字解 : ▲心 : 마음 심, 생각 심(思) ▲廣 : 넓을 광(闊) ▲體 : 몸 체(四體身) ▲珊 : 클 반(大) 解說 : 大學의 傳文章에서 나오는 말을 보면 富는 집을 윤택하게 하고 德은 몸을 윤택하게 하며 또한 마음은 넓어서 너그러워야만 몸이 편안하다고 하니 군자(君子)는 반드시 그 마음이 성실하여야만 한다(富潤屋 德潤身 心廣體珊 故君子必誠基意)고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마음이 넓은 덕인(德人)이라면 학문을 통해서 수양을 잘하여 덕을 쌓고 마음을 넓혀 크게 가지고 일마다 진실로 성의를 다하여 우선 마음을 편안하게 해놓고 몸의 태도에 있어서도 역시 구김새가 없이 반듯하여 품위가 있도록 하여야만 한다는 말이다. 세상에는 마음이 좋아 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도 있어 착한 사람 나쁜 사람 할 것 없이 서로 뒤섞여 살면서 서로간의 이해관계때분에 야박스럽게 서로 헐뜯고 심히 모략하면서 아웅다웅 싸우는 것을 보면 이는 서로 이해를 못하고 서로 용서하는 넓은 아량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마음이 어질고 착한 사람을 보면 언제나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지고 남을 이해해 주고 양보하며, 용서하는 관대한 아량을 가지고 있으며 또 매사에 있어서도 근면성실하여 구차함이 없이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과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마음이 나쁜 사람을 보면 속(心)이 밴댕이 속 같이 좁아 마음 쓰는 것이 옹졸하여 이해력도 없고 인색하여 야박스럽게 신경질적이어서 화를 잘 내며 남의 딱한 처지도 모른 채 용서하는 일없이 매정하기만 하다. 그리고 속이 좁다보니 대하는 일마다 이유를 캐내어 이유를 따지며 덤벼들어 싸우는 과격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어느 누구할 것 없이 마음을 닦아 마음을 넓게 가진 후덕한 사람이 되어 따뜻한 인정으로서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도와주는 덕인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넓어 착한 덕인이 되려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가, 그것은 자기 양심에 어긋나는 부끄러운 일이 절대로 없게 하여 대하는 일, 하는 일 가릴 것 없이 일마다 성실하여 진실되게 하고 떳떳하게 하여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품위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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