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악관현악단(단장 함정식 시의원·지휘 홍종선 원광대교수)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창단 두 돌 기념 제3회 연주회를 갖는다. 국악 발전과 군산지역 국악인구 저변확대 및 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창단 공연을 펼친 군산국악관현악단은 지난 6월 「초여름 밤 가슴으로 듣는 우리 소리」란 주제로 수제천과 태평무, 침향무, 쑥대머리, 프론티어, 추상, 백도라지, 신뱃놀이 등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국악관현악단은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활ㄷ을 보여 군산지역 예술분야의 발전과 전통예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예술문화인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오는 26일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군산국악관현악단의 성숙을 향한 염원을 담아 흥겨움과 심오함이 가득한 우리 가락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