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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이 주관하는 서천군 마량리 해짐이·해맞이 축제가 오는 31일과 새해 1월1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서면 마량리 일대에서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가슴에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막이 오를 2003년 해짐이 축제는 마량포의 저무는 한해를 바라보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회고하는 시간으로 엮어진다. 이날 해짐이 축제는 올해의 마지막 저녁놀을 감상하는 시간과 해넘이 시낭송회, 어선 퍼레이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와 함께 ▲춤과 노래, 락 밴드가 함께 가미된 젊음의 함성▲댄싱 경연대회▲서면 동백국악원의 국악공연▲관광객 가요열창 및 장기자랑▲인기가수 도원경 해맞이 콘서트▲관광객 소망기원 촛불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새해 1월1일 0시부터는 마량포구 특설무대에서 밝아오는 태양을 바라보며 새해 꿈과 희망을 염원하는 해맞이 축제가 시작된다. 떠오르는 태양의 찬란함과 신비로움 속에서 진행될 이날 해맞이 축제는 ▲새희망 불꽃 쇼▲신년 축하 음악회 및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통기타 라이브 가수 공연▲소망기원 연날리기▲일출감상▲관광객 소원성취 풍선날리기 등 흥미롭고 감격스런 장면 하나 하나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이번 해짐이·해맞이 축제중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활어장터를 비롯해 고구마 구워먹기, 새해 떡국 나누기 등 관심 끄는 부대행사가 준비돼 송구영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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