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결제 안하자 절도행각 군산경찰서는 지난 21일 물품을 납품한 후 업체가 대금결제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장에 침입해 절도행각를 벌인 이모(39)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저녁 7시경 옥구읍 소재 K실업에 자신이 지난 5월경 냉동 건조기 4세트(시가 2억4천만원상당)를 납품했으나 이 업체 대표 조모(45)씨가 대금 지불을 해주지 않자 공장에 침입해 전기드릴과 산소용접기를 이용해 냉동건조기 2세트(시가 1억4천만원상당)를 훔친 혐의다. 30대 상습절도범 덜미 잡혀 군산경찰서는 지난 24일 타인의 지갑을 훔쳐 훔친 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김모(32)씨를 절도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경 경암동 모 대형마트에서 최모(40)씨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로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채무관계로 상호 폭력행사 군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상호 폭력을 행사한 강모(36)씨와 박모(38)씨를 폭력행위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경 박씨를 찾아가 자신의 아버지 강모(60)씨에게 빌려간 2백만원을 내놓으라며 멱살을 잡자, 박씨도 이에 격분해 강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